[LCK CL] 농심 아카데미, DRX 잡고 개막전 승리(종합)

김형근 2023. 1. 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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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로 승격된 기존 멤버들 대신 새롭게 챌린저스 리그에 무대에 출전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농심)가 DRX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1주 개막일 1경기에서 농심이 DRX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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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로 승격된 기존 멤버들 대신 새롭게 챌린저스 리그에 무대에 출전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농심)가 DRX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1주 개막일 1경기에서 농심이 DRX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농심의 크산테가 레넥톤을 잡고 선취점을 가져간 뒤 DRX도 전령 앞에서 마오카이와 제리의 협력으로 더블 킬을 기록한 뒤 전령을 챙겼으며 농심이 드래곤 첫 스택으로 쌓으며 추격에 나서 중앙 지역 집결로 룰루를 쓰러뜨리고 그대로 두 번째 전령과 드래곤 2스택까지 독식했다. 이어 DRX 병력의 추격을 흘리며 킬을 추가하고 우위를 유지한 농심이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전면전서 3킬을 쓸어 담고 드래곤 대신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으며, 하단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상단과 중앙 지역을 동시에 공략하다 정글서 마오카이를 제거한 뒤 상단 2차 타워를 파괴한 농심이 중앙 2차 타워와 하단 내부 타워, 그리고 억제기까지 철거하고 물러나 드래곤 3스택을 쌓았으며 두 번째 바론을 타격하다 DRX 병력이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 4킬을 추가하며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각 라인서 탐색을 이어가다 드래곤이 등장하자마자 농심이 바로 쓰러뜨리며 첫 스택을 가져갔으나 두 번째 드래곤을 DRX가 쓰러뜨린 직후 교전으로 전환해 카사딘이 선취점까지 챙겼다.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DRX가 1킬을 추가하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나 후속 교전서 농심이 물러나는 대신 교전을 선택하며 4킬을 쓸어 담고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으며, 상단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 교전서도 3킬을 추가한 농심이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드래곤 2스택도 쌓았다.

상대 타워들을 하나씩 철거하기 시작한 농심은 다섯 번째 드래곤을 두고 교전과 타격을 동시에 진행해 크산테의 더블 킬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우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찬스를 잡은 농심은 그대로 DRX 본진으로 진입하며 경기를 끝내고 개막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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