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도쿄서 강제징용 국장급 협의…"韓, 日에 국내 분위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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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16일 오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국장급 협의를 갖고 한국정부가 최근 공개토론회에서 공식화한 강제징용 해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외무성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 협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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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시30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열려
"조속한 현안 해결 위해 협의 가속화"
한일·일한협력위, 내일 합동회의 개최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일 양국이 16일 오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국장급 협의를 갖고 한국정부가 최근 공개토론회에서 공식화한 강제징용 해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외무성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 협의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협의 이후 3주 만이다.
외교부는 "이번 국장 협의는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조속한 현안 해결 및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당국간 긴밀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는 차원에서 개최됐다"며 "양 국장은 한일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 국장은 지난 12일 개최한 강제징용 해법 관련 공개토론회 등 국내적 분위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 국장은 앞으로도 각 급에서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협력위원회와 일한협력위원회는 3년여 만인 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6회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나카소네 히로후미 회장대행을 비롯해 의원들과 민간 회원 등 15명이 방한해 한일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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