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산동 주택 26곳에 '쿨 루프' 무료 설치

정다움 기자 2023. 1.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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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폭염 안심마을인 월산동 일대에 '쿨 루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월산동 주택 26곳에 쿨 루프를 무료로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15년 이상된 노후 단독 주택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설치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동에 거주하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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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페인트로 지붕 칠해 온도 낮추는 차열 기능"
광주 남구청사 전경.(남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폭염 안심마을인 월산동 일대에 '쿨 루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월산동 주택 26곳에 쿨 루프를 무료로 설치한다. 쿨 루프는 옥상이나 지붕에 칠하는 하얀색 페인트로, 빛을 반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차열 기능이 있다.

지원 대상은 15년 이상된 노후 단독 주택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설치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1순위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주택이며, 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장애인 거주 주택,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주거하는 주택 등을 순차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3일까지 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동에 거주하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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