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승 거둔 김시우, 세계 41위로 41계단 껑충..페덱스컵 랭킹도 8위 도약

이태권 2023. 1. 16.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 출전한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시우(28)의 세계 랭킹이 41위로 크게 뛰었다.

김시우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4위 존 람이 세계 랭킹에서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해 생애 첫 승을 노렸지만 김시우에 1타 차로 밀려 소니 오픈 준우승을 거둔 버클리의 세계 순위가 203계단 올라 세계 100위에 안착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새해 첫 출전한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시우(28)의 세계 랭킹이 41위로 크게 뛰었다.

김시우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84위보다 41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김시우는 같은 날 하와이 호노롤룰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2위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2년만에 우승이자 PGA투어 통산 4승째였다.

김시우는 이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아 페덱스컵 순위도 76계단 끌어올려 8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1위부터 4위는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맥스 호마(미국)-김주형(21)-존 람(스페인) 순으로 변함이 없었다.

페덱스컵 4위 존 람이 세계 랭킹에서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부터 3위까지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스코티 셰플러(미국)-캐머런 스미스(호주) 순이었고 잰더 쇼플리(미국)가 6위,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7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8위를 유지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1위에서 2계단 뛰어올라 세계 9위에 올랐고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각각 한계단씩 밀려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세계 14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5)와 이경훈(36)도 각각 세계 19위와 세계 36위를 지켰다.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해 생애 첫 승을 노렸지만 김시우에 1타 차로 밀려 소니 오픈 준우승을 거둔 버클리의 세계 순위가 203계단 올라 세계 100위에 안착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탈러 구치(세계 42위), 더스틴 존슨(세계 44위), 해롤드 바너3세(세계 46위), 케빈 나(세계 51위), 루이스 우스트이젠(세계 52위), 브룩스 켑카(세계 55위) 등 LIV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의 순위는 하락했다. 패트릭 리드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은 세계 순위가 각각 80위와 83위까지 떨어졌다.

(사진=김시우)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