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주 오송역세권조합 비리 의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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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청주 오송역세권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오송역세권 조합장 A씨가 시행사 대표로부터 9억여원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합 계좌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조만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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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청주 오송역세권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오송역세권 조합장 A씨가 시행사 대표로부터 9억여원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합 계좌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조만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시행대행사는 지난해 10월17일 조합장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조합원 332세대에 제공하기로 했던 가구 등 옵션비용 중 8억원을 받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달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무근"이라며 "임원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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