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사내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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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9일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했다.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는 구청사 로비 장애인자활카페인 늘봄카페에 마련했다.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 보증금 1000원을 함께 계산하고, 음료를 다 마신 후 사용했던 다회용 컵을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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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9일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했다.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는 구청사 로비 장애인자활카페인 늘봄카페에 마련했다.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 보증금 1000원을 함께 계산하고, 음료를 다 마신 후 사용했던 다회용 컵을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구 관계자는 “늘봄카페는 직원과 민원인이 많이 이용하는데 하루 소비되는 1회용 플라스틱컵은 약 300개”라며 “다회용 컵사용으로 대체하면 한 달에 약 174㎏의 탄소배출을 감축하게 되고, 일반적으로 다회용 컵 1개를 70번 재사용하면 소나무 한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구는 1회용품 없는 도시 서초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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