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탈락 쓴맛' 김주형, 세계랭킹 14위 지켜…임성재도 19위 유지 [PGA 소니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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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1)과 임성재(25)가 비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서 나란히 쓴맛을 봤지만, 세계랭킹을 지켜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16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와 같은 14위에 위치했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진행된 소니 오픈.
김주형, 임성재에 이어 이경훈(32)도 세계 36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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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1)과 임성재(25)가 비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서 나란히 쓴맛을 봤지만, 세계랭킹을 지켜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16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와 같은 14위에 위치했다. 임성재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진행된 소니 오픈. 대회 시작 전에 유력한 우승후보로 김주형은 1·2라운드 이틀간 1오버파 141타를 기록하면서 컷 통과 기준인 2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임성재 역시 오프닝 이틀 동안 2오버파 142타를 적어내 100위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가 2022-23시즌 정규 대회 5번째 참가였던 김주형은 시즌 첫 컷 탈락이다. 앞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과 직전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로 두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임성재 역시 소니 오픈을 포함해 새 시즌 5개 대회에 나와 처음으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김주형, 임성재에 이어 이경훈(32)도 세계 36위 자리를 유지했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공동 28위(10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아깝게 톱10을 놓쳤지만, 나란히 공동 12위로 선전한 김성현(25)과 안병훈(32)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세계 131위, 안병훈은 19계단 뛰어오른 세계 211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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