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제9대 총장 선임 본격화…내·외부 인사 참여

‘총장후보발굴소위원회’ 구성
다음 달 5일까지 지원서 접수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이 신임 총장 선임에 나선다. 지스트는 이번 총장 선임부터 처음으로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총장후보발굴소위원회’를 별도 구성할 계획이다.

지스트는 16일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9대 총장 선임을 위한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3주 동안 진행되는 후보자 지원서 접수가 끝나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사회에서 총장을 선임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과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아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지스트 이사회는 “올해 설립 30주년인 만큼 지스트의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지도력과 도덕성, 열정을 가진 훌륭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