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투자' 피버, 한국진출…문화콘텐츠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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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가 '피버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문화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피버코리아의 초대 대표는 맥킨지 출신의 고재현씨가 선임됐다.
피버코리아의 초대 수장으로 고재현 대표가 선임됐다.
고 대표는 "피버의 독자적인 데이터 기반 기술과 IRL(실생활) 콘텐츠는 글로벌 경쟁력과 국내 시장에서의 서비스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며 "피버코리아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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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버코리아 초대 대표, 맥킨지 출신 고재현씨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가 '피버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문화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피버코리아의 초대 대표는 맥킨지 출신의 고재현씨가 선임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버는 독자적 데이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별 이용자에게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해 1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성장투자펀드로부터 2억2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현재 넷플릭스, 워너 브라더스, F1, Exhibition Hub(미술전시) 등 글로벌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피버는 지난 2014년 '문화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접근성을 넓힌다'는 사명으로 서비스를 출범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자에게 뮤직 페스티벌, 입체형 전시, 칵테일 파티, 영화·드라마 IP(지식재신권) 관련 체험 등 각 도시별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피버는 현재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100여개 도시·국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 진출은 싱가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다.
피버코리아의 초대 수장으로 고재현 대표가 선임됐다. 고 대표는 2014년 미국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 졸업 후 2019년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Columbia Business School)에서 MBA(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경영컨설팅그룹 맥킨지(McKinsey & Company)에 입사해 다수의 경영전략 수립, 기업 실사,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는 피버코리아의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확장,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 대표는 "피버의 독자적인 데이터 기반 기술과 IRL(실생활) 콘텐츠는 글로벌 경쟁력과 국내 시장에서의 서비스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며 “피버코리아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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