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분야, 중동 국부펀드 투자유치 집중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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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중동 국부펀드의 국내 투자유치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유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중동 투자 성향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 특성이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라면서 "한국 병원시스템, 의료기기·바이오 의약품의 중동 진출 확대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아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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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중동 국부펀드의 국내 투자유치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16일 발간한 '중동 국부펀드의 투자 성향과 국내 벤처투자 유치 가능성 진단'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분석했다.
보고서는 벤처투자 비중이 높은 카타르 투자청(QIA), 무바달라투자회사, 아부다비국영지주회사(ADQ) 등 중동 지역 국부펀드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동 국부펀드는 시리즈C 단계 이후 투자를 선호했고 △소비기반 플랫폼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여타 분야와 달리 초기 단계 투자가 활발해 국내 유니콘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유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중동 투자 성향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 특성이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라면서 “한국 병원시스템, 의료기기·바이오 의약품의 중동 진출 확대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아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소비기반 플랫폼 유니콘 기업 육성과 한국·중동 간 인적·문화적 교류 정례화를 제안했다.
연구진은 “중동은 국부펀드를 산업구조 다각화와 외교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중동의 산업 다변화에 대한 한국 기업 역할과 파트너십을 지속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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