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 위험 미리 찾는다

윤영혜 기자 2023. 1.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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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이 암 발생 위험을 미리 찾아내는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개소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은영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교수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예방으로 암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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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개소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의료진들. 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이 암 발생 위험을 미리 찾아내는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개소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리닉을 방문하면 의사, 유전 상담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 의료진이 사전 상담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계도를 분석한 후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 상담 및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 

외과, 혈액종양내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부인과 등의 의료진으로 이뤄진 다학제 진료팀이 환자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주요 대상은 유전성 및 가족성 암을 진단받은 환자이며 암 진단 후 추적 중인 환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하려는 환자, 가족력으로 인한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은영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교수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예방으로 암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라고 밝혔다.
 

[윤영혜 기자 y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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