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2024년까지 특구 연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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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3번째 특구 연장 지정을 받아 17년간 특구를 유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특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특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래문화특구를 중심으로 울산 남구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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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3번째 특구 연장 지정을 받아 17년간 특구를 유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구 연장 지정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오는 17일자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는 오는 2024년까지 2년 더 특구로 운영된다.
4개 규제 특례 중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관한 특례 1개를 해제하고,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법률, 도로법에 관한 특례 3개는 계속 유지한다.
남구는 기존의 다양한 고래문화특구 특화사업을 유지하면서 미디어아트 빛의 공원 운영,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장생포 문화창고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특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특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래문화특구를 중심으로 울산 남구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고래바다여행선, 장생포 모노레일 등 다양한 고래관광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지난해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은 약 120만명으로 특구 지정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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