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테마가 있는 농촌유학 신청하세요”…20일까지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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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2023학년 농촌유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서울이외 지역 학생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 농촌유학은 관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이 도내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총 27명의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 완주·진안·임실·순창 등 4개 지역, 6개교에서 농촌유학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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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학년 농촌유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가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다.
서울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서울이외 지역 학생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로 신청하면 된다.
추가 모집 학교는 정읍 이평초, 완주 운주초, 무주 적상초·무풍초, 장수 산서초, 임실 대리초·청웅초, 순창 시산초·팔덕초·쌍치초·동산초·적성초, 고창 동호초·해리중, 부안 영전초 등 15개교다.
전북 농촌유학은 관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이 도내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총 27명의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 완주·진안·임실·순창 등 4개 지역, 6개교에서 농촌유학생활을 해왔다.
유형은 가족체류형과 홈스테이형, 유학센터형 등 3가지다. 가족체류형은 가족 또는 일부가 이주해 마을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주택에서 생활하는 형태며, 홈스테이형은 농가에서 아이를 맡아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방식이다. 유학센터형은 학생 여러 명이 유학센터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호응도 좋았다.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27명의 학생 가운데 26명이 연장신청 의사를 밝힐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또 기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포함시켰다. 이에 농촌유학 협력학교 수도 6개교에서 22개교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총 65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13개 학교에 배정된 상태다. 구체적으로는 가족체류형이 19가구 34명, 유학센터형 11명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희망유형 등이 맞지 않아 유학생활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장신청을 한 2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1명이 올해 농촌유학에 참여하게 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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