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균 신임 한국전기연구원장 취임... '전기화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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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임 원장이 16일 취임했다.
김남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을 모토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KERI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원장보다 KERI 직원, KERI보다 대한민국이 더 빛나도록 하겠다"며 "기술 주권 시대 국책연구기관의 일원으로서 높은 사명감을 갖자"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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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임 원장이 16일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 13일부터 2026년 1월 12일까지 3년이다.
김남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을 모토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KERI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목표로 △국가와 국민 생활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초대형 성과 창출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융합 전기기술 개발 △이차전지, E-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전기 의료기기, 차세대 국방기술 개발과 국내 전력기기 업체 수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경남 창원 본원과 3개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별로 특화 역할을 설정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창업기업 육성과 산업인력 양성 등 KERI를 지역산업 발전과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김 신임 원장은 “원장보다 KERI 직원, KERI보다 대한민국이 더 빛나도록 하겠다”며 “기술 주권 시대 국책연구기관의 일원으로서 높은 사명감을 갖자”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KERI에 입사해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 HVDC연구본부장, 연구부원장, 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회장, 탄화규소(SiC)연구회장, 한국세라믹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SiC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과 산업화 기반을 닦은 전문가로 꼽힌다. 1990년대부터 전력반도체 연구를 뚝심 있게 수행하며 기술 토대를 쌓았고, 최근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전기화 시대 도래로 연구 결실을 맺고 있다. KERI SiC 전력반도체 기술은 기업에 이전돼 전기차에 적용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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