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장기 무료 운영 영월읍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 논란

방기준 2023. 1.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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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장기간 무료 운영중인 영월읍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영월읍에는 경찰서 주변 49면과 영월세무서∼종합상가 구간 31면, 영월시네마 주변 44면 등 영월읍 주요 이면도로 8곳에 176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장기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세수입 감소와 장기 주차 등의 병페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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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장기간 무료 운영중인 영월읍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영월읍에는 경찰서 주변 49면과 영월세무서∼종합상가 구간 31면, 영월시네마 주변 44면 등 영월읍 주요 이면도로 8곳에 176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또 37억원을 들여 2018년 6월에 조성한 서부아침시장 53면 등 모두 229면에 달한다.

그러나 2017년 4월과 5월 2회에 걸쳐 입찰 공고를 통해 1년 위탁 기간에 연간 2500여만원 위탁 대행료 조건의 유료주차장 관리 수탁자를 찾았으나 수익 부족 등의 이유로 실패했다.

특히 군은 2019년 4월 시설관리공단과 위탁계약을 협의했으나 공단측은 5대 행복버스 위탁 때문에 추가 업무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역시 무산된 뒤 현재까지 6년여째 장기간 무료로 운영중이다.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장기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세수입 감소와 장기 주차 등의 병페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군은 주차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영주차장 및 상업지역 노상주차장 유료화 등을 담은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으며 빠르면 2024년 상반기부터 유료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병용 군의원은 16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유료화 전환에 앞서 군민 의견 수렴 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군민과 외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무인정산 등 시설물 설치와 일부 구간 일방통행 지정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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