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명 사망·4명 실종' 네팔 추락 항공기 블랙박스 발견(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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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네팔 항공기의 조종석 음성 녹음기와 비행 데이터를 담은 블랙박스가 발견됐다고 16일 카트만두 항공당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해당 항공기에는 △네팔 국적자 57명 외에도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 및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호주 △프랑스 국적자 각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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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추락한 네팔 항공기의 조종석 음성 녹음기와 비행 데이터를 담은 블랙박스가 발견됐다고 16일 카트만두 항공당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뉴스통신사 아시아뉴스인터내셔널(ANI)도 속보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전했다.
블랙박스 조사가 이뤄지면 자세한 사고 원인과 당시 정황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1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휴양지 포카라로 향하던 현지 예티항공 ATR 72기가 착륙 직전 추락, 승무원 4명을 포함한 총 72명 탑승객 중 68명이 사망했다.
현지 구조당국은 실종된 4명의 수색 작업을 이날 오전 재개했다. 이와 동시에 블랙박스도 발견한 것이다.
한편 해당 항공기에는 △네팔 국적자 57명 외에도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 및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호주 △프랑스 국적자 각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우리 정부도 추가 구조·수색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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