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합동군사훈련 시작…2월 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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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훈련이 벨라루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2시)를 넘은 현재 시작됐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철저히 '방위 성격'이며, 2월 1일까지 계속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작년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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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훈련이 벨라루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2시)를 넘은 현재 시작됐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철저히 '방위 성격'이며, 2월 1일까지 계속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작년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처음 침공할 당시 남부 접경지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수도 키이우로 진격할 수 있도록 영토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또 이번 전쟁 도중 헌법을 개정해 러시아군이 자국 내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틀을 마련했다. 이에 벨라루스의 참전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아직 벨라루스 정규군이 참전한 바는 없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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