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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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1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꿈꿨던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며 4·5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사무처장은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더하고, 새로운 것을 채워 보다 나은 울산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고인이 바라는 중단 없는 울산교육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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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1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꿈꿨던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며 4·5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사무처장은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더하고, 새로운 것을 채워 보다 나은 울산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고인이 바라는 중단 없는 울산교육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감직은 교육, 행정,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요구한다"면서 "저는 울산시 초대, 2대 교육위원과 성신고·현대고 교사로 봉직하면서 울산교육에 대한 이해와 방향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형성해 실력으로 검증·준비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발달급별 요구되는 학력 신장으로 내일의 힘을 키우는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춤형 종합 교육시스템 구축 ▷인권교육, 생태환경교육, 미래혁신교육, 민주시민교육 실시 ▷향토사랑 교육, 전인교육, 미래안심 교육 등을 내세웠다.
오 전 사무처장은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고, 통합 속에서 미래 가치가 살아있는 울산교육에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내 아이처럼' 슬로건 아래 울산교육을 위해 분골쇄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흥일 전 사무처장은 울산초와 제일중, 학성고, 연세대를 졸업했고, 성신고와 현대고에서 교사를 지냈다. 또 울산시교육위원회 초대 부의장과 2대 교육위원을 맡았다.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103회 전국체전 울산시 선수 총감독 등도 역임했다.
오 전 처장은 오는 17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울산시교육감 예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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