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찾은 나경원 “저는 정통 보수, 영원히 사는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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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1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차례로 참배를 했다.
나 전 의원은 "좌파가 가장 집요하게 공격하고 물어뜯는 정치인이 저인 이유가 한 번도 당을 떠나본 적 없는 보수의 원류이자 정통 보수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보수를 만들기 위한 저의 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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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보수의 길 만드는데 최선”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은 1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차례로 참배를 했다.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좌우할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 전 의원은 과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2018년 12월~2019년 12월) 민주당에 맞서 당을 굳건하게 지킨 사례를 소개하며 본인을 ‘정통 보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원내대표 시절 공수처, 독재선거법 막기 위해 온몸을 내던져 저항하고 투쟁했으며, 문재인 정권이 억지로 강행하려던 종전선언을 막기 위해 미국 정치권을 설득하다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다”고 했다. 또 “2019년 뜨거운 여름날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사퇴를 외치며 윤석열 정권 교체라는 기적의 씨앗을 함께 심었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좌파가 가장 집요하게 공격하고 물어뜯는 정치인이 저인 이유가 한 번도 당을 떠나본 적 없는 보수의 원류이자 정통 보수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보수를 만들기 위한 저의 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나 전 의원은 최근 ‘출산시 대출 탕감’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으며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논란 끝에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해임했다. 나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설이 유력해지자 친윤계에서 반발하는 등 당내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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