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의도치 않게 아마노와 비교, 에사카 "특별히 할 말 없다"

박대성 기자 2023. 1. 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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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카 아타루(30, 울산 현대)가 아마노 준(31, 전북 현대)과 직접적인 비교를 피했다.

울산은 지난해 27일 에사카를 영입했다.

에사카는 16일 오후 2시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아마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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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사카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에사카 아타루(30, 울산 현대)가 아마노 준(31, 전북 현대)과 직접적인 비교를 피했다. 울산 현대 목표와 최고의 경기력에만 집중한다.

울산은 지난해 27일 에사카를 영입했다. 2022시즌 임대 기간에 핵심으로 활약했던 아마노 공백을 또 다른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채웠다. 에사카는 2021년 3월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대표팀에 승선했다.

에사카는 16일 오후 2시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아마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에사카는 "많은 일본 선수가 거쳐간 걸 알고 있다. 아마노와 비교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할 말이 없다. 현재 홍명보 감독과 팀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6일 동계훈련에서 에사카는 중원에서 뛰면서 동료들과 호흡했다. 간결한 패스를 보이면서 울산 중원을 지휘할 구상과 준비를 시작했다. 훈련 파트가 끝난 뒤에 동료들과 등을 토닥이며 차분하게 적응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경험했던 K리그는 어땠을까. 에사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를 상대했을 때 신체적인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피지컬과 대인 관계, 저돌적인 부분이 일본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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