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우수직업훈련기관에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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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수직업훈련기관에서도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의 운영기관으로 직업훈련기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민간 상담 기관에서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근로자들이 이직을 위해 직업훈련을 받는다는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직업훈련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직업훈련과 경력설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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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다수 포함돼 근로자 접근성 강화
올해는 우수직업훈련기관에서도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의 운영기관으로 직업훈련기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면 누구나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다.
1대1 심층상담 방식으로 경력진단, 경력설계,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 업종의 현직자와 그룹 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 비용은 상담 과정에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전에는 민간 상담 기관에서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근로자들이 이직을 위해 직업훈련을 받는다는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직업훈련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직업훈련과 경력설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업훈련실적이 우수하고 상담 역량을 갖추고 있는 ‘우수직업훈련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고, 대구 및 광주 등 비수도권에서 15개 기관이 선정돼 상담의 질도 보장되고 근로자들의 접근성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사 결과로 우수직업훈련기관 20개소와 민간의 상담 기관 17개소 등 총 37개 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 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지고 있다”라면서, “운영기관을 다양화하고 상담 가능 지역도 확대됐으니 중장년 근로자들이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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