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 임차인 '부동산 중개보수료' 20% 감면

평택시, 청년 임차인 '부동산 중개보수료' 20%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청년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중개보수료 20% 감면을 추진한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료 감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전세사기 또는 임대주택 피해 등의 사회문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부동산 계약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중개보수료 감면은 부동산 중개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등으로 진행된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가구들이 대상으로, 전·월세 환산보증금 1억원 이하에 한해 중개보수료 20%가 감면된다.

또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는 부동산 계약관련 정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