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 모처럼 내린 폭설로 준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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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태백산 등 지역 일원에 10㎝ 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3년여만에 열리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태백산 눈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동안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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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태백산 등 지역 일원에 10㎝ 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3년여만에 열리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태백산 눈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동안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태백산 국립공원 일원은 당골광장과 야생화공원, 테마공원 등 세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태백산 눈축제의 중심 무대인 당골광장에서는 초대형 눈조각과 대형 이글루 카페 등 겨울 축제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근의 야생화 공원에서는 야외 활동으로 꽁꽁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를 진행하는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태백산에서 재배한 약초로 우려낸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또 짧은 여행 일정으로 태백지역의 주요관광지를 비롯한 명소를 둘러보지 못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아름다운 태백시의 구석구석을 담은 ‘태백 관광 전국 사진전’를 진행, 축제장에서 태백의 옛 모습과 태백산, 태백 관광지를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를 통해 조성된 조각작품들이 오는 20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니 눈사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친구·가족이 함께 눈 조각틀로 만든 눈사람에 조각 도구와 장식품을 사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눈사람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일부 작품이 녹아 다시 재작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휴일부터 내린 폭설로 눈축제다운 눈축제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며 “조각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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