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전드' 구대성, 질롱코리아에서 현역 생활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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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레전드 투수 구대성(54)이 다시 마운드에 선다.
구대성은 "(질롱코리아)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줘 다시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니 이번 등판으로 30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질롱코리아를 상대로도 두 차례 등판한 옥스프링은 1977년생으로 구대성보다 8살 어리다.
구대성은 이로써 호주리그 최고령투수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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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은 “(질롱코리아)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줘 다시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니 이번 등판으로 30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구대성은 그동안 운동을 놓지 않았다. 그는 “시속 130㎞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계속 몸을 만들었다. 같이 뛰게 될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프로야구리그 최고령 투수는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코치 겸 선수로 뛰고 있는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질롱코리아를 상대로도 두 차례 등판한 옥스프링은 1977년생으로 구대성보다 8살 어리다. 구대성은 이로써 호주리그 최고령투수로 올라서게 됐다.
질롱코리아는 5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13승 22패를 전체 6위를 기록 중이다. 질롱코리아는 오는 17일 우천으로 취소돼 재편성된 멜버른전을 치른 뒤 애들레이드로 이동해 2022-23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갖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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