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워라벨' 도시 2위는 서울, 1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일과 삶의 균형 지수', 일명 '워라벨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시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총점 64.1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64.1점), 서울(62.0점), 세종(60.8점), 대전(60.3점), 경남(58.1점) 등이 상위권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인천(50.6점), 충북(49.4점), 강원(48.9점), 울산(47.3점), 경북(47.3점) 지역은 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를 차지한 부산은 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홍보가 잘되고 일·생활 균형을 담당하는 조직·조례가 뒷받침되고 있어 '지자체 관심도' 영역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부산시는 또 지난달 28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주요 결과 및 최근 3년 동향' 보고서의 시민 행복감 지수에서 10점 만점에 7.19점을 받아 7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글로벌스마트 지수, 국제금융도시 지수, 도시브랜드 평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조사 결과들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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