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합동설계로 예산절감·신속집행 효과 톡톡

조근영 2023. 1.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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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절감과 신속집행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7억원 절감효과는 물론 조기 발주를 통한 예산 신속 집행에도 탄력이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설계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절감과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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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절감과 신속집행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읍면 시설직 직원들을 주축으로 14명 3개팀의 합동설계반을 운영 중이다.

합동설계반은 2023년 본 예산의 주민생활편익사업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총 594건(249억원) 중 357건(127억원)의 자체설계를 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도로측구 10건, 농로 및 마을안길 170건, 용·배수로 정비사업 165건, 소하천 정비사업 3건, 하수시설정비 9건 등 주민들의 영농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주를 이뤘다.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7억원 절감효과는 물론 조기 발주를 통한 예산 신속 집행에도 탄력이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설계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절감과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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