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41위로 '43계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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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28)가 세계랭킹 톱40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16일 오전 미국 하와이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3타 차 열세를 극복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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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3년 새해 첫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28)가 세계랭킹 톱40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1526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84위에서 이번주 41위로, 43계단 도약했다.
김시우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5월 14일차에 기록한 세계랭킹 28위다. 당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였다.
16일 오전 미국 하와이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3타 차 열세를 극복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1월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에 거둔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특히 작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승의 오지현(27) 프로와 결혼한 이후 처음 출격한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김시우는 우승 직후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올해 남은 대회가 많은데 더 자신감 있게 해서 승수를 추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다가 단독 2위로 마친 헤이든 버클리(미국)는 생애 첫 세계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1주 전 203위에서 무려 103계단 뛰어오른 100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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