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내항화물선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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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부산항 관내 내항화물선의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지난해 관내 내항화물선 해양사고 분석 결과를 올해 선박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해 내항화물선 점검 결과 2021년 대비 총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44%(25건→11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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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부산항 관내 내항화물선의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지난해 관내 내항화물선 해양사고 분석 결과를 올해 선박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내항화물선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선종별 위험도 상위 10% 선박과 위험물 운반선 및 위험물 저장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해 내항화물선 점검 결과 2021년 대비 총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44%(25건→11건) 감소했다.
지난 3년간(2020~2022) 총 63건의 해양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충돌(접촉) ▲해양오염 ▲침수 ▲화재순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부선, 급유선, 예인선순이고, 톤수는 100~200t, 500~1000t으로 대부분 1000t 이하로 나타났다.
사고원인별로는 ▲운항(자)과실 ▲각 기기·설비 취급불량 및 결함 ▲기타(기상 및 적재불량 등)순으로 이어졌다.
윤두한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철저한 현장 안전점검과 더불어 내항화물선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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