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부산예술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업무협약

오은택 남구청장(왼쪽)이 12일 구청장실에서 안철원 부산예술대 총장(오른쪽)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남구청은 지난 12일 부산예술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고도화, 지역 사회 정주 여건 마련, 산업계연계 취·창업지원 등 지역 문제와 청년 일자리 부족에 대응하고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예술대와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원 부산예술대 총장은 “인구소멸과 학력인구감소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한 고등직업교육을 통한 전문인을 양성하겠다”며 “이를 지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전문대학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