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2' 정은지 "강지구로 살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N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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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2'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의 최종회가 공개됐다.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전 시즌 큰 인기에 힘 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던 바 있다.
정은지는 소속사 측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술꾼도시여자들2'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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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2'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의 최종회가 공개됐다.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전 시즌 큰 인기에 힘 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던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5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정은지는 이번 시즌에서도 시니컬한 성격의 강지구 역을 연기하면서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정은지와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소속사 측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술꾼도시여자들2'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정은지와 소속사 측의 일문일답.
-종영 소감을 밝힌다면.
▶시즌1에 과분한 사랑 주신 덕분에 시즌 2를 할 수 있었다. 지구로 지내면서 살면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전 시즌에 이어 시즌2까지 참여하게 되었는데 감회가 어땠나.
▶두 시즌 모두 이렇게까지 큰 사랑 주실 거라 생각 못 해서 정말 선물 같은 시간들이었다.
-강지구의 성장통과 모녀 관계에 대한 내용이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켰다.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
▶대본을 보면서 대본에 충실하게,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극 중 '친절한 종이씨'와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는데, 윤시윤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저한테는 워낙 선배님이셔서 저만 열심히 하면 되는 현장이었다. 배려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기억에 남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가 있나.
▶산에서 촬영한 모든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아기와 촬영할 때에도 아기를 달래기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한 마음이었던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술꾼 3인방'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우정 서사가 인기를 끌었다. 한선화, 이선빈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2년이란 시간 동안 알고 지낸 모습들이 모두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작품 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함께 남게 된 작품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우선 해외 솔로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공연 잘 마무리하고 싶다. 이후에는 또 고민해보고 좋은 작품이나, 노래로 찾아뵙겠다.
-마지막으로 '술꾼도시여자들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과 시즌2 모두 끝이 났다.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들이 되었고, 강지구라는 친구가 외롭지 않게 살 수 있게 된 것 같다. 사실 '술꾼도시여자들'의 두 시즌을 촬영하면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또는 이미 경험해본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제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자랄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모두 건강하시고 아낌 없이 사랑하시면서 또 인생의 반려인들과 마음 나누면서 나만의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를 찾으시길 바란다. 없다면 아직 못 만난 것일 거라 믿고 같이 용감하게 사랑해보길 바란다. 감사하다. 행복하길 바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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