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 스트레스 풀어줄 '마음안심버스' 2월 출발

지성호 2023. 1.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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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시민들의 각종 스트레스를 해결할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가 오는 2월 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때 현장에서 위기 대응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평상시에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마음안심버스가 심리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서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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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본격 운영, 전문인력 4명 타고 시민 정신건강증진 도모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시민들의 각종 스트레스를 해결할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가 오는 2월 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때 현장에서 위기 대응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평상시에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2월 시범운영 후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1억1천여만원을 들여 개조한 15인승 승합차로 매주 2∼3회 마을, 직장, 학교, 전통시장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간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 3명, 운전기사 1명 등 모두 4명이 탑승해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검진,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심층상담·전문가 연계와 함께 코로나19 심리 지원 및 재해 재난 현장 위기대응 및 심리지원도 이뤄진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마음안심버스가 심리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서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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