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GG 2루수 합류 기대한 김하성 “한일전? 꼴찌가 1등 이기는게 야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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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28)의 합류를 기대했다.
김하성은 16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3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매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WBC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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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담동, 길준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28)의 합류를 기대했다.
김하성은 16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3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매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WBC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년차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150경기 타율 2할5푼1리(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 OPS .708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후보에 오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수비를 인정받았다.
김하성은 이번 대회에서 토미 에드먼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김하성은 “내가 보는 에드먼은 공격, 수비, 주루가 다 되는 선수다. 스위치히터라 타격에서 큰 힘이 되고 주자로도 상대 투수를 흔들수 있다.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다. 골드글러브를 받은 선수다. 확실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일전에 대해 김하성은 “야구는 꼴찌가 1등을 이길 수도 있는 스포츠다. 선배들이 미국, 일본을 이겼던 기운을 받아서 우리도 이번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세이브 타이틀을 따낸 고우석은 “나에게는 처음으로 나가는 대회다.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할 때면 가슴속에서 뛰는 무언가가 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의지는 “대표팀에서 부진했는데 이번 대표팀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강철 감독님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국가대표에서 반등을 다짐했다.
아래는 김하성, 고우석, 양의지와의 일문일답.
· 김하성
- WBC에 나서는 출사표와 각오
▲ 매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
- 토미 에드먼과 키스톤 콤비를 하는데?
▲ 대화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짧은 시간이겠지만 같이 야구를 하게 됐다. 각자의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돕겠다. 미국에서 특별한 접점은 없었다. 내가 보는 에드먼은 공격, 수비, 주루가 다 되는 선수다. 스위치히터라 타격에서 큰 힘이 되고 주자로도 상대 투수를 흔들수 있다.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다. 골드글러브를 받은 선수다. 확실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 일본 대표팀은 어떻게 보는지?
▲ 야구는 꼴찌가 1등을 이길 수도 있는 스포츠다. 선배들이 미국, 일본을 이겼던 기운을 받아서 우리도 이번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우석
- WBC에 나서는 출사표와 각오
▲ 나에게는 처음으로 나가는 대회다.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할 때면 가슴속에서 뛰는 무언가가 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 WBC에서 마무리투수를 맡게 됐는데 부담감은 없는지?
▲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부담감보다는 설렘이 먼저인 것 같다. 대선배들의 계보를 잇는다는 생각보다는 준비를 잘해서 작년 좋았던 점과 올해 잘하고 싶은 점을 잘준비해서 이번 대회에서 잘 써먹고 싶다.
- 도쿄 올림픽 일본전 아쉬움이 있을텐데?
▲ 지금 돌이켜 보면 지난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스스로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 경기를 계기로 2년 동안 더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다.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시 일본전에 나간다면 자신있게 승부할 생각이다.
· 양의지
- WBC에 나서는 출사표와 각오
▲ 대표팀에서 부진했는데 이번 대표팀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강철 감독님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어떻게 WBC를 준비하고 있는지?
▲ 국제대회에서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임한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정말 최상의 몸상태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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