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임순례 감독 "황정민, 서울대 간 먼 친척 조카 20년 만에 만난 느낌"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3. 1.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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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의 임순례 감독이 배우 황정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임순례 감독은 "황정민 씨가 영화적인 생각이 굉장히 발달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능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20년 동안 배우로서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개발이 됐고, 현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발휘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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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임순례 감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교섭’의 임순례 감독이 배우 황정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순례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교섭’ 인터뷰에서 황정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임순례 감독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약 20여 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황정민에 대해 “먼 친척 조카를 20년 만에 설에 만났는데 서울대 박사 과정에 다니고 있다고 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찍을 때만해도 황정민 씨가 영화를 처음 찍는 상황이라서 배우가 현장에서 마냥 신나고 재밌어 했다”면서 “그 이후로 해왔던 영화들을 통해 쌓아 온 주연배우로서 가지는 책임감과 집중력,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순례 감독은 “황정민 씨가 영화적인 생각이 굉장히 발달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능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20년 동안 배우로서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개발이 됐고, 현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발휘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18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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