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곳곳을 누비는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현대차그룹,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 친환경차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6(현지시간)~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적혀있는 차량 59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최태원·구광모 주요기업 대표단 제네시스 전기차 이용
비상 상황 대비해서 'V2L' 기능 탑재 '아이오닉5' 전기차 배치
현대자동차그룹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 친환경차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6(현지시간)~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적혀있는 차량 59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는 부산엑스포 비전에 맞춰 ①G80 전동화 모델 18대 ②GV60 8대 ③GV70 전동화 모델 4대 ④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5대 등 친환경차 45대를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차량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주요 기업 대표단이 이동할 때 이용한다. 또 싼타페 PHEV는 다보스 시내 행사장과 기차역, 숙소를 도는 셔틀로 운행한다. 싼타페 PHEV 셔틀은 한국 주관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겨울 비상상황 대비 AWD·V2L 갖춘 아이오닉5 배치
현대차그룹은 겨울철 현지의 기상 변화와 긴급 상황에 대비한 안전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차량 안전을 전담하는 기술팀이 머물면서, 지원 차량은 모두 4륜구동(AWD) 기능과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다. 또 다보스 인근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충전 거점을 마련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서 '차량전력외부공급(V2L)' 기능 갖춘 아이오닉5 전기차도 따로 배치한다.
현대차그룹은 포럼 기간 중에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장 입구에 부산엑스포 로고가 담긴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엑스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전동화 기반의 콘셉트카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부산엑스포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꾸린 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등에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절된 팬데믹 3년, '우리'를 잃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 느끼는 두려움"
- 네팔서 72명 탄 항공기 추락…한국인 부자도 탑승
- "제사도 놓치고" 송해·김신영과 눈물 젖은 '중꺾마' 32년
- 백화점서 "짝퉁 팔았다"며 드러눕고 난동부린 유튜버
- '몸값' 치솟는 오세훈...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잇단 스킨십
- 탁현민 “尹대통령 UAE 국가 연주 때 혼자 ‘가슴 손’”
- 양준혁 아내 "결혼 초반 악플…남편 덕에 이겨내"
- 시속 64㎞로 '쾅!'…아이오닉5 보닛은 박살 나도 운전석 '이상 없음'의 비결을 봤다
- '돌싱' 은지원, 비혼주의 고백 "어머니 보면 아이 낳기 싫어"
- "코골이 시끄러워" 동료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