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고금리에 허덕이는 스포츠산업계 위해 총 2321억원 융자지원 나서

장강훈 2023. 1.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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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고금리에 허덕이는 스포츠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저리 융자를 확대한다.

KSPO는 16일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민간체육시설업, 우수체육용구 생산, 스포츠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방식(대출금리 차액지원)으로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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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고금리에 허덕이는 스포츠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저리 융자를 확대한다. 올해 예산은 2321억원이다.

KSPO는 16일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민간체육시설업, 우수체육용구 생산, 스포츠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방식(대출금리 차액지원)으로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설치나 개보수, 설비투자 등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신청받아 3월 초 집행할 예정이다. 금리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에 따라 분기별 변동금리(1분 4.01%)를 적용한다.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즌 13개 은행에서 취급하며 분야별 최대 5년에서 10년간 상환하면 된다.

운전자금이나 연구개발자금 분야는 시중은행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금리, 상환기간 및 취급은행 등 세부사항은 4월말 별도공고할 계획이다.

KSPO는 “튼튼론은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이다.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용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융자조건과 신청방법 등은 튼튼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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