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엄마 찾아 삼만리…SNS 스릴러 '서치 2' 내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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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가족을 찾아 소셜 미디어(SNS)를 파헤치는 독특한 연출 방식의 '서치'가 두 번째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소니 픽쳐스는 16일 '서치 2'의 내달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서치 2'는 대학생 딸이 최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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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가족을 찾아 소셜 미디어(SNS)를 파헤치는 독특한 연출 방식의 '서치'가 두 번째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소니 픽쳐스는 16일 '서치 2'의 내달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존 조 주연의 '서치'(2018)는 SNS와 PC 화면을 활용한 기발한 연출 방식으로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신선한 컨셉으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에서도 295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편이 딸을 찾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의 이야기다. '서치 2'는 대학생 딸이 최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딸 '준'(스톰 리드 분)과 실종된 엄마 '그레이스'(니아 롱)가 대화를 나누는 스마트폰 속 대화 내용과 함께 깨진 휴대폰 화면이 담겼다. 여기에 연락이 끊긴 엄마를 애타게 찾는 듯한 딸 '준'의 메시지와 함께 "다시 흔적을 '검색'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서치 2'에서 새롭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전편의 주인공 '데이빗 킴'(존 조)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어 '서치' 시리즈 특유의 독특한 앵글과 함께 사라진 엄마를 찾는 ‘준’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행을 떠난 엄마 '그레이스'와 엄마를 기다리는 딸 '준'의 영상통화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디지털 기기 속에 비춰지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기반으로 한 연출 기법을 선보여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한다.
한편, 여행이 끝나고 귀국하기로 한 엄마가 공항에 나타나지 않고 그녀의 실종을 알리는 장면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급 반전된다. 이후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그녀가 묵었던 숙소의 홈페이지, 구글 지도 뷰까지 모두 검색하며 고군분투하는 ‘준’의 모습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그녀의 흔적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담겨있는 모든 자료를 조회하는 FBI 조사관 '일라이자 박'(다니엘 헤니)이 등장하지만, 엄마와 함께 갔던 '케빈'(켄 렁)이 범죄자라는 사실과 함께 엄마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거기에 엄마가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듯한 영상까지 발견되고, '준'이 홀로 있는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청객까지 찾아와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해 전편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서치 2'는 전편의 편집을 담당했던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이 연출을 맡았으며, '서치', '런'의 연출을 맡았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각본을 맡아 전편을 잇는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유포리아'로 주목 받고 있는 할리우드 대세 배우 스톰 리드와 함께 '공조2: 인터내셔날'로 대한민국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다니엘 헤니 역시 합류해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펼칠 예정이다.
SNS 추적 스릴러 '서치 2'는 2월 극장가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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