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작년 한국시장서 7조3천억 매출…영업이익 23% 감소

오규진 2023. 1.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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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7조3천억 원가량의 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매출액이 7조3천348억1천만 원, 영업이익이 861억3천6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통상 20∼30%대인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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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에 오픈한 애플스토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애플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7조3천억 원가량의 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매출액이 7조3천348억1천만 원, 영업이익이 861억3천6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그 전 회계연도 매출액 7조971억9천700만 원, 영업이익 1천114억9천5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1.6%에서 1.2%로 낮아졌다.

통상 20∼30%대인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애플 본사·해외법인에 지급한 배당금은 1천242억7천700만 원이었다.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의 당기순이익도 1천242억7천700만 원이었다.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는 502억8천900만 원으로, 매출 대비 0.7% 수준이었다.

애플코리아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9월 30일까지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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