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설 맞아 협력사 판매대금 230억원 조기지급

이민주 기자 2023. 1.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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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3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17일 판매대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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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대금 전액 현금으로…"협력사 유동성 제고 돕고자"
사진은 공영홈쇼핑에서 열린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 모습.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3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17일 판매대금을 지급한다.

유통망 상생결제를 약정한 협력사들은 이달 12일부터 조기 현금화가 가능해 최대 8일 먼저 판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움 뿐만 아니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설 전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약 1000여개 협력사로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경영기획팀 팀장은 "작년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판매대금 조기지급을 추진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 홈쇼핑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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