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하고 최고 4.7% 적금 가입하세요!

김은정 기자 2023. 1.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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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와 답례품까지 ‘1석 3조’ 효과

16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NH고향사랑기부예금’ 금리는 최고 연 4.4%(적금은 연 4.7%)다. 이날 기준 5대 은행 평균 정기 예금(1년 만기) 금리가 연 3.78~4.1%인 것에 비하면 쏠쏠하게 높다.

1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데 별도의 조건이 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야만 1.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가입자에게는 0.1%포인트 우대 금리가 더 붙는다.

고향사랑기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인데,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광역)가 아닌 지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시 16.5%)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세액공제에 3만원 상당의 지역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 창구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지자체들이 준비한 답례품도 다양하다. 한우 세트(경남 거제), 닭갈비(춘천), 홍어(목포), 간장게장(전북 부안), 와인(충북 영동군) 등 지역 특산품뿐 아니라 각종 체험권 등 이색적인 답례품도 많다. 백양사 템플스테이(전남 장성군)와 벌초 대행(전북 무주군), 요트투어(속초시), 서핑 강습권(동해시), 캠핑장 이용권(경기도 연천군) 등도 있다. 각 지자체마다 복수의 답례품을 준비해놓고 있어, 기부자가 금액대에 맞춰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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