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노인 복지예산 3426억…기초 연금 인상 ·돌봄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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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올해 3426억 원의 노인 복지 예산을 편성, 촘촘한 복지 서비스 실현을 약속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시는 2023년 3426억원의 노인 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복지 예산 증가로 시는 올해부터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 연금을 전년 대비 5.1% 올렸다.
시는 또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3647명에서 올해 426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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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올해 3426억 원의 노인 복지 예산을 편성, 촘촘한 복지 서비스 실현을 약속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4.63%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시는 2023년 3426억원의 노인 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시 전체예산의 11.68%에 해당한다.
복지 예산 증가로 시는 올해부터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 연금을 전년 대비 5.1% 올렸다. 이에 따라 노인 1인 가구 기준 기초 연금은 최대 30만7500원에서 32만3180원으로, 부부 가구의 경우 49만2000원에서 올해 51만7080원을 지급 받게 됐다.
현재 기초 연금을 받는 고령자들은 오는 25일 1월분 급여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3647명에서 올해 4260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을 지원할 생활지원사도 228명에서 261명으로 증원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홀로 어르신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대상자도 올해 1700명에서 2199명으로 확대했고, 디지털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용인 실버케어 순이' 등의 서비스 대상자도 지난해 108명에서 200명으로 늘린다.
또 올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4765명에게 노인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공익활동형(3600명)', 행정업무나 취약계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632명)',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시장형(310명)', 민간 업체와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알선형(133명)'으로 구분해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실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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