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17~20일 유럽 2개국 순방…엑스포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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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17~2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차 프랑스(파리), 스위스(다보스) 등 유럽 2개국 순방에 나선다.
16일 부산시측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일 출국해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펼친다.
프랑스에 상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등을 만나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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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17~2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차 프랑스(파리), 스위스(다보스) 등 유럽 2개국 순방에 나선다.
16일 부산시측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일 출국해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펼친다. 프랑스에 상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등을 만나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유럽 다음으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46개국)이 많아 교섭 전략지역으로 손꼽힌다. 부산시측은 박 시장의 이번 활동이 BIE 대표들에게 부산의 섬세한 준비상황과 뜨거운 유치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18일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대한상의 주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한국의 밤은 2023다보스포럼(2023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유력인사를 초청해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박 시장은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연설에 참석하고 20일 귀국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에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섭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오는 4월 완벽한 현지 실사 대응으로 BIE 회원국의 전폭적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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