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아마노 '거짓말쟁이' 일까…울산 공식 반박 "10월 합의→11월 임대 연장 제출"

박대성 기자 2023. 1.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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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 아마노 준의 말을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아마노의 "시즌이 끝나서도 구단 측에 정신 제안이 없었기에 울산이 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받아 들였다"는 말에 대해서도 "2022년 10월 31일 구단과 선수 개인 합의 완료에 따라,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임대 연장 제안서를 제출했다. 11월 4일에는 사전 합의된 내용에 의거해 아마노에게 개인 계약서를 전달했다. 울산은 7월부터 아마노 잔류를 위해 미팅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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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노 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 아마노 준의 말을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울산은 아마노와 지난해 10월에 합의했고, 11월 원 소속팀 요코하마FC에 임대 연장 제안서를 제출했다.

울산은 16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아마노와 이적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울산의 브리핑에 따르면, 아마노는 2022년 7월 에이전트를 통해 2023년까지 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2022년 10월 26일 홍명보 감독과 조광수 코치와 면담을 했고, 조광수 코치와 추가로 개별 면담을 했다.

2022년 10월 27일에 울산 사무국과 최종 협상을 진행했다. 당시에 아마노는 "울산 잔류 마음에 변함이 없다. 개인 조건에 합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울산은 2022년 10월 31일 원 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임대 제안서를 전달했고, 2022년 11월 3일에 2차 임대 제안서를 제출했다. 4일에는 아마노와 계약서 및 구단 임대 합의서를 전달했다.

전북으로 떠난 뒤 아마노의 기자회견을 반박하기도 했다. 아마노는 전북 이적 뒤에 "울산과 계약에 대해 정식적으로 나눈 적이 없다. 울산은 진심으로 생각하고 자리를 만든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울산은 "울산 홍명보 감독, 코치, 사무국은 2022년 7월, 10월, 11월 아마노와 완전 이적 혹은 임대 이적 연장을 논의했고 합의했다. 연봉과 조건에 대해서도 상호 합의가 완료됐다. 11월 3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두 번쨰 제안서도 보냈다"고 답했다.

아마노의 "시즌이 끝나서도 구단 측에 정신 제안이 없었기에 울산이 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받아 들였다"는 말에 대해서도 "2022년 10월 31일 구단과 선수 개인 합의 완료에 따라,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임대 연장 제안서를 제출했다. 11월 4일에는 사전 합의된 내용에 의거해 아마노에게 개인 계약서를 전달했다. 울산은 7월부터 아마노 잔류를 위해 미팅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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