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억원 '원자력' R&D 관리…연구재단 PM에 장창선 박사

김인한 기자 2023. 1.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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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원자력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중장기 진흥 계획을 세우고 이끌어갈 PM(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16일 재단 원자력단장에 장창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구재단 내 원자력단은 올해 약 4587억원 규모 사업비로 총 289개 연구 프로젝트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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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원자력단장으로 활동, 연구개발 중장기 진흥 계획 등 세우는 임무
장창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신임 원자력단장으로 선정됐다. / 사진=한국연구재단


윤석열 정부에서 원자력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중장기 진흥 계획을 세우고 이끌어갈 PM(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16일 재단 원자력단장에 장창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구재단은 2009년 6월 과학기술 연구와 학술 역량 제고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 관리 전문기관으로, 재단 내 단장은 PM을 의미한다. 신임 단장 임기는 2년이다.

연구재단 내 원자력단은 올해 약 4587억원 규모 사업비로 총 289개 연구 프로젝트를 공고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자들은 연구재단에서 공고하는 R&D 사업을 수주해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재단은 이에 대한 평가와 점검, 관리 등을 수행한다.

장 신임 단장은 앞으로 원자력단에서 각종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자력 과제 기획과 사업화 연계방안 검토·도출 △평가지원과 진도점검 △연구 수요와 기술 예측, 연구 동향 등 조사·분석 △기술이전·사업화 타당성 검토 등이 대표 임무다.

장 신임 단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석·박사를 마치고 2000년부터 KINS에서 안전 연구를 수행해온 전문가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자문관, 서울대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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