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핵심' 황인범, 팀 승리 견인...하메스 이어 평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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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의 4연승에 기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공수 양면에 걸친 많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한편 황인범 팀 동료 황의조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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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국가대표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의 4연승에 기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올림피아코스(승점 38)는 PAOK(승점 36)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서면서 선두 파나티아코스(승점 45)와 간격을 좁혔다.
이날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공수 양면에 걸친 많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지난 9일 볼로스전 리그 첫 골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황인범이지만 이날은 기록 쌓기에는 실패했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와 부딪힌 뒤 파울을 불지 않자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하다 경고를 받은 황인범은 후반 26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과 추가시간 절묘한 로빙패스로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1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득점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는 결승골을 도운 로드리게스(7.7점)에 이은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한편 황인범 팀 동료 황의조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2일 아트로미토스와의 컵대회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약 두 달 만에 1군 경기를 치른 황의조는 지난해 10월 8라운드 이후 10경기 연속 리그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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