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연휴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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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기간 단체급식 제공기관의 휴무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체급식 이용 아동 급식비 지원, 연휴 기간 전 부식 사전 제공,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 또는 민간 단체와 결식 우려 아동 간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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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기간 단체급식 제공기관의 휴무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체급식 이용 아동 급식비 지원, 연휴 기간 전 부식 사전 제공,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 또는 민간 단체와 결식 우려 아동 간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한다.
이어 급식가맹점 휴무 여부, 이용 가능일 등 현황을 조사해 아동에게 사전 안내하고, 120 달구벌 콜센터 및 시·구·군 당직실에도 현황을 비치해 이용 아동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급식단가를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하고, 1일 사용한도액도 2만 4000원으로 올려 성장기의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설 명절 기간 아동들의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라면서 "새해에도 대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0년 1월 전국 최초로 이마트 푸드코트를 아동 급식카드 사용처로 지정한 데 이어 신한카드사·롯데마트 측과 협의를 통해 롯데마트 푸드코트를 급식카드 사용처로 확대한 가운데 결식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와 영양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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