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영탁 팬클럽 팬덤기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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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2.4도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섰다.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전국 사랑의열매를 통해 총 4136억원이 모금됐다.

이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인 4040억원의 102.4%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1일 캠페인을 시작한 지 46일 만이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우리금융그룹이 각 30억원씩 기부금을 증액하는 등 금융계 기부금 증액이 두드러졌다.

임영웅과 영탁의 팬클럽 기부 등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위한 팬들의 기부인 ‘팬덤 기부’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한편, 이번 100도 조기 달성이 내용면에서는 지역별 편차로 인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전국 17개 지회별 상황을 보면 강원과 경기,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등 절반에 가까운 8개 지역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여전히 80도대에 머물러 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복지지원을 위해 캠페인이 종료되는 31일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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