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더 뉴 아우디 Q2 35 TDI’ 출시…4020만원부터

2.0 TDI 엔진・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탑재
이전 모델보다 약 17㎜ 확대…19일부터 판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뉴 아우디 Q2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아우디 Q2’ 모델의 부분 변경으로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이전 모델 대비 17㎜ 길어진 전장에 아우디만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얹었다.

‘더 뉴 아우디 Q2 35 TD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이다. 2.0ℓ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 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민첩한 주행성능과 공인 표준연비 1등급의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6. 7㎏.m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6㎞/h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6.7㎞/ℓ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을 채택했다.

‘더 뉴 아우디 Q2 35 TDI’의 전장은 4215㎜(Q2 35 TDI 프리미엄 기준)이다. 이전 모델보다 약 17㎜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2600㎜, 전폭은 1795㎜, 전고는 1535㎜이다.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은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S라인 라디에이터 그릴, S라인 범퍼, S 라인 사이드 스커트 및 S 라인 도어 실 플레이트, S라인 디퓨져 및 엠블렘을 포함한다.

최신 LED 기술도 적용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후미등도 LED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이 잠기고 열릴 때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에서 다이내믹 라이트 시퀀싱이 작동한다.

트렁크 용량은 405ℓ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1050ℓ까지 늘어난다. 또 12.3인치의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최신 사양을 장착했다. 개인 스마트폰 기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된 ‘MMI 디스플레이’,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더 뉴 아우디 Q2 35 TDI’의 가격은 4020만2000원이다.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은 4363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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