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 “불미스러운 일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최희진 기자 2023. 1.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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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윤리의식 제고,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00여 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지속 강화’ ‘고객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 등을 비롯한 대대적인 혁신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각별한 윤리의식을 당부했다.

이 행장은 “향후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우리은행 세대’를 본부 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단행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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