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출사표] 이강철 감독 "최대한 많은 경기하고 돌아오겠다"

신원철 기자 2023. 1.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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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

이강철 감독과 양의지, 김하성, 고우석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3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철 감독 "WBC 대표팀을 맡은 이강철 감독입니다. 모든 분들이 위기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으로 채운 명단을 준비했다. 이 선수들과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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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이강철 감독 양의지 김하성 ⓒ곽혜미 기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신원철 기자]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

이강철 감독과 양의지, 김하성, 고우석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3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철 감독 "WBC 대표팀을 맡은 이강철 감독입니다. 모든 분들이 위기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으로 채운 명단을 준비했다. 이 선수들과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양의지 "최근 대표팀에서 많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감독님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

김하성 "매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고우석 "WBC라는 대회가 처음이다. 늘 태극마크를 경기를 할 때마다 가슴이 뛰는 뭔가 다른 감정이 생긴다. 여러 이유로 힘이 더 생긴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KBO는 16일 오전 예비소집을 열고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회에 대한 안내와 유니폼 사이즈 측정 등 대회 준비에 나섰다. 이정후 등 해외 개인 훈련으로 일정을 맞추지 못하거나 연고지에서 열린 구단 행사에 참가한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 19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코칭스태프 8명은 전원이 모였다.

한편 한국은 지난 4일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0개 출전국 가운데에서도 손꼽히게 빨리 30인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 2023 WBC 한국 대표팀 30인 명단

투수: 고우석(LG) 소형준(kt) 이용찬(NC) 원태인(삼성) 김원중(롯데)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정철원(두산) 정우영(LG) 고영표(kt) 김광현(SSG) 김윤식(LG) 양현종(KIA) 이의리(KIA) 구창모(NC) 이상 15명

포수: 양의지(두산) 이지영(키움) 이상 2명

내야수: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kt) 강백호(kt) 김하성(샌디에이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지만(피츠버그) 이상 8명

외야수: 이정후(키움) 김현수(LG) 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 이상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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