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민생·취약계층에 선제적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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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에 대해 선제적이고 촘촘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도는 올해 ▲취약계층 ▲청년 ▲부동산 ▲고용 ▲소상공인.
회의에서는 올해 대내외 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취약계층 ▲청년 ▲부동산 ▲고용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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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전문가와 대․내외 경제전망 심층 진단‥5개 분야별 민생안정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에 대해 선제적이고 촘촘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도는 올해 ▲취약계층 ▲청년 ▲부동산 ▲고용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5개 민생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이날 비상경제점검회의에는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을 비롯해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도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올해 대내외 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취약계층 ▲청년 ▲부동산 ▲고용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5개 민생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경제전망과 관련해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글로벌 통화 긴축과 높은 인플레이션 등 여러 충격이 중첩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상하 팀장은 지방정부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동시에 디지털전환 등 신성장동력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을 통해 지역경제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위기를 겪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에 도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운영과 공익형 노인일자리 추가 지원, 위기상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청년층 역량 강화와 고용 불안정 해소를 위해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 기회패키지 사업 추진 ▲저소득층 전세금 이자 지원 비율 상향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도민의 일할 기회 보장 ▲정책금융 수혈과 추심불능채권 관리종결 등을 적극 추진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비상경제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가장 먼저 결재했으며, 민생경제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책, 가계 물가안정을 담은 2022년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 정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지원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자체 예산을 늘려 노인일자리 1만 개가량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선제 지원에 나섰으며 지난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4천 억 원 규모의 신용특례보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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